반반결혼
반반결혼 알고 계신가요? 이전에는 반반결혼의 의미가 서로 다른 문화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결혼하는 것을 의미했는데 최근에는 그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또한, 반반결혼이 요즘 3040세대의 이혼 사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번 육퇴시간에서는 “바람피는 남편 특징 18가지“를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것과는 또 다른 이혼 사유가 반반결혼 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개인주의 성향에 의한 것인데요.
반반결혼 도대체 무엇이냐? 아래 사례를 간단하게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어쩌면, 과거에도 있었던 “시댁을 챙겼으면 친정도 챙겨야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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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결혼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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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사례만 읽어보아도 “반반 결혼”이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반반결혼은 더치페이(각자내기) 개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더치페이”가 깃들여진 것이 바로 반반 결혼 입니다.
사실, 사회생활에 있어서 더치페이의 개념은 그 누구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치페이는 자신이 실제로 소비한 금액만큼 지불하므로 공정한 분담이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실제로 소비한 만큼만 지불하게 되므로 비용이 절감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에 있어서 더치페이 개념은 다릅니다. 처음엔 서로 반반결혼이 잘 맞을 수 있지만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다 보면 반반결혼 생활에 금이가고 결국 이런 것들이 누적 되어 이혼 사유가 되는 것인데요.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반반결혼” 집안일 분담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의 말을 빌리지만 “가사 분담표 액셀도 이혼사유로 가져와 불공정하다고 사유로 제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반반결혼 이혼해야 하나?
정말 구체적이네요.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인데, 아마 저렇게 하지 않았다면 현재 결혼생활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있을 듯 하네요. 하지만 계획대로 잘 되지 않는게 인생인데요. 과연 맞벌이 하면서 저 스케줄대로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반반결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요일을 나누어서 분담하는 맞벌이 부부도 많을 것인데요.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내가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으로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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